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4일 잠실 SK전서 8이닝 7피안타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최근 2경기서 연이어 대량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이날 특유의 150km 패스트볼과 포크볼 조합으로 SK 타선을 요리했다.
보우덴은 "7회가 끝나고 코치가 팔 상태를 물어보길래 문제 없어서 8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홈런 3개를 맞았는데 원래 공격적인 승부를 즐긴다. 홈런을 허용한 건 솔로포라서 문제가 없었다. 주자가 없을 때는 항상 적극적으로 승부한다. 주자가 있었다면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보우덴은 "지난 2경기서 부진했다. 내 스타일의 피칭을 하지 안고 방어적으로 던졌다. 반면 오늘은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2가지 종류의 스플리터를 던진다. 중요한 건 잘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가장 잘 던질 수 있는 스플리터를 더 잘 던지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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