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다희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정다희는 4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 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파72, 6134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정다희는 KLPGA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정다희는 전반 2~4번홀, 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후반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정다희는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이후 타수를 지키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박성원이 8언더파 136타로 2위, 김지현이 6언더파 138타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1라운드 선두였던 하민송은 1타를 잃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정예나, 윤슬아, 고진영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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