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천FC1995가 FC안양을 꺾꼬 2연승을 달렸다.
부천은 4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진창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안양은 홈 3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주춤했다.
부천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에는 6개 슈팅을 날리며 안양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안양은 2개의 슈팅에 그쳤다.
후반 들어 양 팀 모두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부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교체로 들어온 진창수가 후반 16분 김륜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안양은 남은 시간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부천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구FC는 충주 험멜 원정에서 에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전 시티즌과 고양 자이크로의 경기는 득점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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