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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0.1% 차로 1위입니다.”
4일 밤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28 후반전이 공개된 가운데 이경규가 전반전에 이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효성, 3위는 김구라, 4위는 장진우, 5위는 뮤지 설운도 김조한이었다.
이경규는 2위인 전효성과 0.1% 차이로 이 같은 결과를 내 양쪽에선 상반되는 탄성을 내질렀다.
이경규는 프로골퍼 최경주와 함께 골프 방송인 일명 ‘골방’을 진행했다. 골프 매너부터 초보들을 위한 강의, 벙커샷 훈련까지 아우르며 흥미를 끌었다.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라운딩을 펼쳤고 골프 황제의 강의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다는 특별함과 이경규의 예능감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경규는 지난 몇 주간 필라테스강사 양정원에 밀려 2위에 머무는 등 아쉬움을 남겼던 터라 그가 빠진 이후 선보이는 ‘골방’ 콘텐츠의 결과가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전효성은 모르모트 PD의 지원 사격 속 ‘힐링’ 방송을 진행했다. 시각이 차단된 상태에서 오로지 감각에만 의지해야 하는 색다른 경험으로 암흑 속에서 매운 떡볶이를 먹다 모르모트 PD의 눈에 매운 양념이 들어가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모르모트 PD는 “힐링이 전혀 안 된다”며 불만을 터놓기도. 다만 이경규에 매우 아쉬운 격차로 패하면서 재대결 여지를 충분히 남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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