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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77타수 21안타 타율 0.273가 됐다.
강정호가 4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죠리스 차신의 초구 86마일 컷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9m 중월 역전 투런포를 폭발했다. 시즌 8호홈런. 21타점, 12득점째.
강정호는 2-1로 앞선 3회말 2사 3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건드려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3-1로 앞선 5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6구 91마일 높은 패스트볼을 지켜보며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3번째 볼넷.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강정호는 4-3으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페르난도 살라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82마일 너클커브를 공략,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8-7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서는 조 스미스를 만났다. 초구 볼을 지켜보는 사이 1루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1B1S서 3구 78마일 체인지업에 왼쪽 다리를 강타 당하며 1루에 출루했다. 시즌 5번째 몸에 맞는 볼.
피츠버그는 LA 에인절스에 8-7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했다. 30승2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LA 에인절스는 25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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