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최나연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 6177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최나연은 1라운드서 공동 15위였으나 선두권과 큰 격차가 나지 않았다. 2라운드서 집중력을 발휘,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후반 11번홀, 13번홀, 15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카린 이셰르(프랑스)가 12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10언더파 132타로 4위, 김인경(한화)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일희(볼빅)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7위, 신지은(한화)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6위, 이미향(KB금융그룹)이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3위, 오지영(한화),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최나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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