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경주가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4계단 하락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2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50만 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며 필 미켈슨,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윌리엄 매거트, 맷 쿠차, 개리 우드랜드(이상 미국)와는 4타 차.
최경주는 전반 홀에서 4번 홀(파3) 버디에 성공했다. 남은 8개 홀은 모두 파 세이브를 기록했고 이어진 후반 홀, 14번(파4), 18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CJ그룹)이 버디 7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46위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CJ오쇼핑)는 중간합계 4오버파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11위로 도약했고 3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1위(9언더파)로 떨어졌다.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으며 4언더파 공동 58위에 그쳤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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