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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이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서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이 팀 승리를 지키기 위해 2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은 팀이 6-4로 앞선 7회초 팀의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제럿 파커를 공 하나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이어 대타 코너 길라스피 역시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디나드 스팬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조 패닉을 85마일 체인지업을 활용해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다한 뒤 8회초 케빈 시그리스트와 교체됐다.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88에서 1.82로 소폭 하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6-4로 앞서 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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