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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90~120피트 거리의 캐치볼을 시작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복귀시점은 언제일까. 현 시점에선 기약할 수 없다. 류현진은 지난달 말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활에 시동을 느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등판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 재활 등판 일정이 취소됐다. 이미 재활 기간 중 몇 차례 잔부상으로 재활 등판 일정이 미뤄진 상황. 이제는 전반기 복귀가 사실상 물 건너간 듯하다.
MLB.com은 5일(한국시각) "류현진은 90~120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시작했다"라고 했다. 이어 "왼 어깨수술에서 회복해야 할 선수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에 "류현진은 4차례 이상 재활등판을 거쳐야 빅리그에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단 류현진의 최근 통증 부위가 수술을 받았던 부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해도 어깨 재활은 팔꿈치 수술 이후의 그것과는 성공률과 복귀에 걸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걸 감안하면 예사롭게 여길 문제는 아니다. 결국 류현진은 캐치볼을 시작했다는 MLB.com의 보도대로 재활 초창기 일정으로 돌아갔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4차례 재활 등판을 거치려면 최소 3~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전에 캐치볼을 시작으로 롱토스, 하프피칭, 불펜 피칭 등을 거치면서 아프다는 신호가 없어야 한다. 이 일정까지 감안하면 전반기 복귀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는 7월 11일에 끝난다.
가장 답답한 건 류현진과 LA 다저스 구단이다. 예상대로 어깨 수술과 재활은 변수가 많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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