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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오스카 여신’ 브리 라슨이 마블과 ‘캡틴 마블’ 출연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위자드 월드에 참석해 “브리 라슨의 소식을 들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 나는 브리 라슨을 사랑한다. 우리는 2009년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나는 브리 라슨이 경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블은 현재 ‘캡틴 마블’ 주인공으로 브리 라슨을 최우선 후보로 올려놓고 출연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블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지난 4월 “캐럴 댄버스에 관한 이야기와 그가 캡틴 마블이 되는 여행”이 주요 플롯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멕 르페브가 각본을 썼다.
루소 형제 감독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캡틴 마블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럴 댄버스는 마-벨을 조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적과의 싸움 중 폭발에 휩쓸려 캐럴과 마-벨의 DNA가 일부 섞였고, 그 결과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다. 시빌워가 발발했을 때 캐럴은 아이언맨 팀에 가담했다. 이후 캐럴은 친구인 마-벨을 기리는 뜻에서 자신을 캡틴 마블로 부른다.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흘려 보내는 능력을 갖췄다.
2019년 3월 8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보스 로직 트위터, 마블 코믹스,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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