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에이스의 호투 아래 다저스가 30승 고지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30승(27패) 고지에 올랐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단독 2위. 반면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지며 여전히 NL 동부지구 최하위(16승 39패)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3회 1사 후 클레이튼 커쇼의 내야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체이스 어틀리의 중견수 뜬공 이후 코리 시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7회까지 1-0 다저스 리드가 계속된 가운데 8회말 다저스가 마침내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터너의 2루타, 트레이스 톰슨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든 뒤 작 피더슨의 내야안타로 득점에 성공했고 A.J.앨리스의 희생플라이, 야스마니 그랜달의 적시타를 묶어 추가점을 냈다. 스코어 4-0.
다저스 에이스 커쇼는 6이닝 1볼넷 4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8승(1패)에 성공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투수 버드 노리스는 5이닝 3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다저스는 6일 오전 5시 10분 스캇 카즈미어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스윕에 도전한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