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김동명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동명(kt 위즈)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김동명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주자 3루서 타석에 등장, LG 선발투수 이준형의 가운데로 몰린 초구 142km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포였다.
김동명은 지난 2007년 삼성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그러나 이날 전까지 프로 통산 30경기 타율 0.190(58타수 11안타) 3타점이 전부였다. 2013시즌 종료 후 특별지명을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했다.
kt는 김동명의 투런포에 힘입어 1회말 현재 LG에 4-0으로 크게 앞서 있다.
[김동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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