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이준형이 조기 강판됐다.
이준형(LG 트윈스)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 후 조기 강판됐다. 투구수는 23개.
이준형이 올 시즌 처음으로 나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성적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5.40. 최근 등판은 지난달 31일 잠실 KIA전이었다. 당시 4⅔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는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61로 좋았다.
그러나 이날은 부진했다. 1회부터 선두타자 이대형의 중전안타에 이어 유민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것. 이후 앤디 마르테의 적시타와 박경수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먼저 내줬다.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민수를 1루 땅볼로 막았지만 김동명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곧바로 오정복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이해창을 내야 땅볼로 잡고 간신히 1회를 마쳤다.
이준형은 2회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3루타를 맞고 정현욱과 교체됐다. 후속타자 이대형의 내야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밟아 이준형의 자책점은 5로 늘어났다.
[이준형.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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