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박경수가 달아나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박경수(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4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경수는 팀이 5-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1, 3루서 등장, LG의 2번째 투수 정현욱의 가운데로 몰린 2구째 139km 투심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7번째 홈런이었다.
kt는 박경수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LG에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
[박경수.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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