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초반 대량득점으로 쉽게 풀어나갔다.”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서 10-2로 승리했다. kt는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시즌 성적 22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초반 타선의 폭발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김동명의 2점홈런, 박경수의 3점홈런 등에 힘입어 2회까지 9득점에 성공한 것.
마운드에서도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요한 피노도 1⅔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감각을 조율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마리몬이 초반에 상대 타자들을 잘 막았다. 타자들도 초반에 장타를 통해 대량득점을 해줘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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