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체코 원정 경기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5일 오후(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서며 마쳤다. 이날 경기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린 윤빛가람은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석현준은 추가골을 성공시켜 골감각을 드러냈다.
한국은 석현준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윤빛가람 지동원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과 주세종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장현수 곽태휘 김기희 이용이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양팀이 경기 초반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체코는 전반 19분 로시츠키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성룡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한국은 전반 26분 윤빛가람이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석현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이 득점에 성공했다.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골키퍼 체흐가 몸을 날렸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체코는 전반 30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로시츠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네치드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40분 석현준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석현준이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한국은 윤빛가람과 석현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체코를 상대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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