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의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 끝났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이대호는 5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도 .319에서 .305로 내려갔다.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대호는 이날도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을 때렸다.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또 한 번 유격수 뜬공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도 다르지 않았다. 7회초 홀랜드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뜬공을 날렸다.
마지막 타석은 9회 돌아왔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상대 마무리 샘 다이슨을 만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시애틀은 2-3으로 역전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31승 25패. 반면 텍사스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4승 22패를 기록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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