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팥쥐 언니들이 야유를 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현대판 콩쥐 학생이 출연해 가족들을 고발했다.
이날 서장훈은 콩쥐 다롬 양이 등장하자 "정시아와 닮았다"고 말했고, 정시아는 "고등학교 때와 너무 닮아 깜짝 놀랐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양세형은 정시아에 "다롬 양이 기분 나빠하는 거 같다"고 말했고, 정시아는 양세형에 "야!"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팥쥐 언니들은 "많이 시키는 게 아니라 다롬이가 손이 야무지다. 둘 째는 여리고 공주처럼 자랐다. 셋 째는 까칠하다. 그리고 막내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 너무 어리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넷째 다롬이한테 시킨다"며 "다롬이가 옛날에는 시키면 잘 했는데 지금은 반항을 한다. 웃으면서 하면 좋지 않냐"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정시아는 "진짜 팥쥐 같다"며 경악했다.
하지만 언니들은 제작진에 "우리들 중 다롬이가 제일 예쁘다.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길다"며 칭찬했고, 다롬 양은 "내가 제일 예쁘다. 길 가면 하루에 한 번 번호 따이는 정도? 내가 언니들 중에서 얼굴이 제일 작고, 눈이 제일 크다. 그리고 웃는 게 제일 예쁘다"며 "학교에서는 친구들이 나와 사진을 안 찍을 정도"라고 말해 감탄케 했다.
한편 팥쥐 언니들은 넷째 다롬 양을 시도 때도 없이 부려먹어 출연진들의 비난을 받았고, 양세형은 언니들에 "깡패다. 깡패"라며 발끈했다.
['동상이몽'.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