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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이기에 받는 악플의 고충을 토로했다.
유하나는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 "결혼을 하고 달라진 점은 남편과 카페 데이트를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출산 이후에는 아예 남편과 단 둘만의 데이트를 가진 적도 없다"며 입을 열었다.
유하나는 "그래서 지금 내 바람은 남편과 다시 연애하듯 풋풋하게 사는 것이다. 카페 가서 데이트도 하고…. 1박 2일 데이트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남편이 운동선수이다 보니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래서 가끔 내가 분위기를 잡고 싶은 날이 와도 '늦게까지 운동을 하느라 피곤할 텐데…', '남편은 내일 일찍 나가야 하니까…'며 혼자 참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유하나는 "그런데도 (남편의) 팬들은 가끔 야구 성적이 안 좋으면 '와이프가 힘을 다 뺐네', '밤에 다른 데 힘을 다 쓰고 왔네'라는 댓글을 단다. 그럴 때 너무 속상하다"고 덧붙여 출연진을 안타깝게 했다.
[유하나.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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