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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부산행'의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배급 NEW)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우선 공유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재와 연상호 감독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그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유미는 "긴장감과 밀도 있는 시나리오" 때문에 '부산행'을 택했다고 밝혔으며, 최우식도 눈을 뗄 수 없는 반전을 출연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마동석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그 동안의 액션과는 차원이 다른 시원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또 안소희는 "연상호 감독님의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부산행'에 참여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전했으며, 김의성은 "그는 흔들림 없는 확고한 그림을 바탕으로 완벽한 연출력을 보여줬다"며 연상호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명품 아역 김수안은 "감독님께서 마음대로 연기를 펼쳐보라고 하셨고 그 후 꼼꼼한 모니터링까지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군단, 새로운 소재, 이와 어우러진 완벽한 시나리오, 압도적 스케일, 전세계가 인정한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의 호평 등으로 기대를 모으는 '부산행'은 내달 개봉된다.
[영화 '부산행'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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