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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나마가 코파아메리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파나마는 7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D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2-1로 이겼다.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파나마는 오는 11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파나마는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반 11분 페레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레즈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볼리비아는 후반 9분 아르체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르체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파나마 골문을 갈랐다.
동점골을 허용한 파나마는 후반전 들어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파나마는 후반 42분 페레즈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페레즈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파나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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