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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신작 '아가씨'를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영화라 평했다.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지난 4일과 5일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박찬욱 감독은 "주말에 '아가씨'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아가씨'는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영화다. 유쾌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히데코 역을 맡은 김민희는 "더운 날씨에 극장에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개봉하고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 관객분들의 기억에 남는 좋은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 '아가씨'로 강렬 데뷔식을 치른 하녀 역의 김태리는 "이렇게 큰 상영관을 가득 메워주셔서 행복하다. '아가씨'는 정말 즐거운 볼거리로 가득 찬 영화다.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사기꾼 백작으로 분한 하정우는 "주말에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아가씨'는 영화를 본 후 훨씬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이다.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진웅은 "이렇게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기 위해 지난해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가장 설레고 떨린다. 아무쪼록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직접 손수건, 엽서세트, 손거울이 담긴 '아가씨' 키트를 선물로 전하고 일일이 악수, 사인을 하는 등 팬서비스로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한편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일요일 무대인사에 참여할 수 없었던 조진웅은 촬영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깜짝 게릴라 무대인사에 등장,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
조진웅은 "'아가씨'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영화적 재미와 풍미를 여러분이 누릴 차례다. 마음껏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유쾌한 팬서비스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박찬욱 감독과 영화 '아가씨' 무대인사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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