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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인이 좋아한 올해 최고의 한류 스타' 조사 결과 송중기와 빅뱅이 공동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30)와 중국 전역 투어로 크게 활약한 한류 그룹 빅뱅(BIGBANG)이 이같이 중국인들로부터 올해 최고의 한류스타로 선정되는 큰 영예를 안았다고 인민망(人民網) 등 현지 매체가 7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인민망 한국지사와 한국마케팅협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5,350명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며 조사 대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 가수 및 한국 영상 작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다고 인민망 등에서 설명했다.
송중기는 '한류 배우' 부문, 빅뱅은 '한류 가수' 부문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으며 송중기와 빅뱅 모두 압도적인 표차로 1위로 선정됐다고 인민망에서 부연 설명했다.
한편 올해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한 영상 작품으로는 '태양의 후예'와 '런닝맨'이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혜교와 송중기 열연으로 중국 현지에서 동시 방영되며 큰 화제를 안겼던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외에도 '런닝맨'이 중국인 조사 대상자들로부터 거의 80%에 달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올해 최고의 한류 종합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인민망에서 밝혔다.
[송중기, 빅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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