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두 편의 영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위자드 월드에 패널로 참석한 자리에서 사회자가 “꿈꾸고 있는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라고 답했다. 객석에선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리메이크에 관심이 있다. 어려서부터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보며 자랐다. 많이 좋아한다. 몇몇 캐릭터는 멋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윈터솔져’ 세바스찬 스탠은 “안소니 마키와 ‘48시간’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어공주’는 현재 디즈니에서 실사버전의 영화 제작이 추진 중이다.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1961) 역시 꾸준히 리메이크가 논의돼 왔다.
세바스찬 스탠이 언급한 ‘48시간’(1982)은 강력사건 전담 형사 잭(닉 놀테)이 형사들을 살해하고 달아난 일당을 잡기 위해 옛날 탈옥범 일당과 함께 일을 했던 레지 해먼드(에디 머피)를 48시간 동안 가석방시켜 그들을 쫓는 이야기다.
과연 그들의 바람대로 꿈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필라델피아 위자드 월드 동영상 캡처, 코믹북닷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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