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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가 차승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판을 짠다.
7일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측은 "'신서유기2'에 이어 오는 7월 1일 '삼시세끼' 새로운 시즌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시세끼'는 정선편과 어촌편이 방송됐고 정선편에는 이서진, 어촌편에는 차승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농촌과 어촌 생활이 그려졌다.
이번 '삼시세끼'는 어촌편의 출연자인 차승원과 손호준이 일단 출연 확정 소식을 알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유해진은 미정으로, 차승원과 유해진의 독특한 절친 케미를 이번 시즌에서 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미지수다. 하지만 우선 차승원이 아끼는 후배 손호준과의 또 한 번의 호흡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손호준은 장근석의 대타로 투입됐지만 누군가의 대타라는 것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만재도에서 어리바리하면서도 착한 막내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차승원은 "호준이가 없으면 내가 요리를 할 수가 없다"라며 극진히 아끼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과 손호준이 출연을 확정했지만, 또 다시 만재도 어촌편이 아닐 확률이 높아졌다. 기존의 출연자들로 새로운 장소에서 생활하는 모습도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만재도는 여러 회차를 통해 다각도로 보여왔고 겨울의 바다와 봄·여름의 바다까지 사계절을 화면에 담은 바 있어, 색다른 장소에서 터를 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삼시세끼'의 새로운 시즌은 어떨까. 이번주 중으로 첫 촬영에 나갈 새 시즌의 새로운 구성,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와 제철 음식으로 가득한 차줌마표 요리들이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삼시세끼' 새 시즌은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승원 손호준(위), '삼시세끼' 어촌편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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