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멜로영화 ‘산이 울다’가 중국영화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입소문에 힘입어 1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 ‘산이 울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 6일 1만 7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예스24에서 관람객 평점 8.5점으로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산이 울다’ 관계자는 “중국영화는 흥행에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멜로영화 ‘산이 울다’가 깼다”면서 “중국영화 상설 상영관인 동양예술극장과 함께 중국영화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산이 울다’의 장기 상영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중국영화 상설 상영관은 주한중국문화원, 종로구청 그리고 동양예술극장이 협력하여 탄생한 공간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운영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영화공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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