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홈경기 6연승과 K리그 챌린지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강원은 오는 8일 오후 7시 춘천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6라운드에서 경남과 맞붙는다. 지난 15라운드에서 한 경기를 쉰 강원(승점 28점)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안산(승점 29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안산이 고양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동안 강원은 홈에서 경남을 꺾고 선두 탈환을 노린다.
올 시즌 강원은 홈에서 강한 모습이다. 지난 4월 열린 부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패한 이후 5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홈 5연승은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며 이번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또다시 승리를 거둔다면 홈 연승 기록을 6연승으로 경신하게 된다.
강원은 전방 압박과 미드필드에서의 패스 플레이로 승리를 노린다. 강원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맏형’ 오승범(35)은 이번 경기에 출장하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활약하고 있는 오승범은 미드필드에서의 노련한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끈다는 각오다.
오승범은 K리그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프로 생활을 오래 하면서 부상 없이 꾸준하게 경기를 뛴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밝힌 뒤 “상대팀 경남은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그동안 우리 팀이 해 왔던 플레이를 펼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강원과 경남의 맞대결은 8일 오후 7시에 춘천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예매는 강원FC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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