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의 부상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날 종아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웹스터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웹스터는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상태다.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웹스터의 빈자리는 김기태가 메울 계획이다. 이번 주말 광주 원정에 등판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웹스터는 지난 5일 대구 한화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6회초 1루 베이스 커버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후 곧바로 코칭스태프가 상태를 확인했다. 연습 투구 후 6회를 끝까지 책임진 웹스터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 투구를 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종아리 근육 불편함이 부상으로 확진되며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웹스터를 대신할 김기태는 올 시즌 선발진의 부상공백을 메우며 대체선발 역할을 도맡았다.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승없이 3패 평균자책점은 8.82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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