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노경은이 8일 첫 실전 등판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한 우완투수 노경은이 8일부터 실전 등판에 나선다고 전했다.
노경은은 지난 5월 31일 우완투수 고원준과 1:1 트레이드를 통해 정들었던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노경은은 합류 후 지난주 홈 6연전을 치렀던 1군 선수들과 함께 부산 사직구장에 머물며 2차례의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조 감독은 “노경은이 내일(8일)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등판한다. 지난주 2번의 불펜 피칭을 지켜봤는데 큰 이상은 없어 보였다. 상태를 체크해보고 1군 콜업 시기를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노경은은 8일 익산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등판한다.
상태가 괜찮으면 이번주 친정팀 두산과의 잠실 3연전에 나설 수 있냐는 질문에는 “일단 내일 등판과 관련해 수요일(9일)에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주말 3연전 콜업에 대해서는 섣불리 판단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했다.
[노경은.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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