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고메즈, 당분간 1번타자로 기용한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헥터 고메즈를 당분간 1번 타자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명기가 최근에 워낙 페이스가 좋지 않아 뒤로 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고메즈 또한 최근 감각이 많이 올라와 1번에서 잘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메즈는 1번 타자로 출장한 최근 2경기서 7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최근 저조한 득점력에 대해선 “아무래도 정신적인 부분이 문제인 것 같다”라며 “정신이 기술보다 앞선다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라면 기술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7일 SK 선발 라인업
헥터 고메즈(유격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승준(1루수)-박재상(우익수)-이진석(중견수)-이명기(좌익수)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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