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내야수 오지환의 최근 몸 상태를 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최근 부진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내야수 오지환에 대해 언급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41경기 출전 126타수 23안타 타율 0.183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할이 되지 않는 타율(0.094)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지 못했다. 양 감독은 지난 주말 2경기에서 오지환에게 휴식을 주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양 감독은 “오지환은 최근 컨디션이 나쁜 것이 아니다. 타구도 잘 맞아 나가고 있다. 다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안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법이다. 타구가 잘 맞아도 야수에게 곧 잡히니 큰 의미가 없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2경기 휴식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환은 이날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정주현(지명타자)-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이병규(좌익수)-채은성(우익수)-손주인(2루수)-정상호(포수)-오지환(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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