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정상호와 김대현이 1군에 합류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포수 정상호와 투수 김대현을 새로이 1군에 등록했다.
이로서 LG는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포수 최경철과 투수 정현욱의 공백을 같은 포지션 2명으로 채웠다. 양상문 감독은 선수 휴식 차원에서 이번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정현욱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 피로도를 감안해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정상호는 타격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몸 상태가 괜찮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 김대현에 대해서는 “김대현은 2군 이상훈 코치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1군 합류를 결정했다. 당분간은 롱 릴리프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했다.
정상호는 올 시즌 퓨쳐스리그 3경기 5타수 3안타 타율 0.600을 기록해 회복된 타격감을 점검했다. 김대현은 4경기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7.77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패전을 안았지만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다.
[정상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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