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모델 이진이와 SNS스타 릴리 메이맥이 건강한 뷰티 생각을 공유했다. 글로벌 마인드가 돋보였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SNS 뷰티스타 특집으로 배우 황신혜의 딸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이진이와 글로벌 뷰티 아이콘 릴리 메이맥이 출연했다.
‘택시’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함께 명동에서 쇼핑하고 개인 파우치를 공개했다. 메이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진이는 런웨이 뿐만 아니라 드라마, 뮤직비디오,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테이너다.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인 이진이는 붓는 체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진이는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티셔츠가 젖을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플라잉 요가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라틴댄스도 배우기 시작했다”며 노력형임을 강조했다. 영어와 중국어까지 3개 국어가 가능한 이진이는 대학 진학보다 배우의 꿈이 더 절실하다고도 했다.
호주 출신 릴리 메이맥은 트렌디한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1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아이콘이다. 시드니 대학을 나와 로펌에서 근무하고 있다.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대학생이 되고부터다”며 “눈썹하고 입술만 잘 하면 다 괜찮은 것 같다”고 나름의 생각을 밝혔다. 또 한국과 호주의 메이크업에 대해선 “자연스러운 것과 윤곽을 중시하는 차이”라고 분석했다.
SNS 스타로 살아 가는 것에 대해선 “직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학업과 직장도 그만두는 건 위험부담이 큰 행동”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유명세에 대한 후유증에 대해 릴리는 “언제나 좋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행여나 잘못된 소문이 퍼질까 외모나 행동에 있어 항상 신경을 쓴다”고 했다. 이진이는 “악플을 처음 봤을 때 엄청 울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진이는 “많은 걸 해보고 싶다. 생각하는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릴리는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올리며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