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이용규 히트 앤 런이 승부를 갈랐다"
한화가 7일 대전 KIA전서 5-3으로 승리,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윤규진이 5이닝 1실점으로 4263일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75개의 공을 던지면서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KIA 타선을 압도했다. 타선에선 3회 집중타로 3점을 뽑았고, 윌린 로사리오의 장외 솔로포, 차일목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김성근 감독은 "윤규진이 5회까지 막아준 게 컸다. 송창식과 심수창이 이후에 잘 막아줬다. 로사리오와 차일목의 홈런도 큰 역할을 했다. 이용규의 히트 앤 런 작전이 승부를 가르는 요인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용규의 히트&런 작전은 3회에 1사 1루에서 나왔다. 이용규가 우전안타를 때렸고, 1루주자 정근우가 3루에 무사히 안착했다. 이때 1사 1,3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송광민, 김태균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3득점,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장민재, KIA는 지크 스프루일이 8일 경기서 선발 등판한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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