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삼진,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한화 윤규진이 4,263일만에 감격의 선발승을 따냈다. 7일 대전 KIA전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8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를 선보이며 선발로테이션에 확실히 정착했다.
윤규진은 "선발승이 몇 년전인지 모르겠다. 최근 선발투수를 하면서 좀 더 길게 던질 수 있도록 했다. 오늘은 몸 상태도 좋았고, 차일목 형의 리드가 좋았다. 일목이 형의 사인대로 던지니 삼진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규진은 "오늘의 승리는 같이 고생하는 선수들 덕분이고, 날씨가 습해 이닝을 빨리 끝내자는 말을 선수들끼리 했다. 계속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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