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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강태오, 그룹 노을 전우성이 ‘예능 야망주’로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기한 노을 서프라이즈’ 특집에는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서강준, 강태오, 그룹 노을 강균성, 전우성 등이 출연했다.
강태오와 전우성은 서강준과 강균성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특히 강태오는 일찌감치 대세 배우가 된 서강준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탓에 더욱 열심히 끼를 발산했다. 전우성은 강균성의 예능감에 전염이라도 된 듯 성대모사부터 댄스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먼저 강태오는 개인기로 초코바 마임, 절권도 마임, 댄스 등을 선보였다. MC들의 어떤 주문에도 “가능하다”며 예능인으로서의 야망도 냈다. 배운 적 없다면서도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규현과 비교를 당했고, 그룹 내 댄스 담당이라면서 엉성한 춤 실력으로 폭소를 안겼다.
1994년 생인 강태오는 노안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고등학교 때 운동하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먹었다. 그 이후 노안이 된 것 같다”고 밝히며 촬영 중간 헤어스타일까지 바꾸고 돌아와 웃음을 줬다.
전우성의 예능감은 강균성 못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 가수 박효신을 흉내 낼 땐 치아를 감추는 디테일을, 조용필 모창은 작은 입 크기를 만들어 내며 하며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호일펌을 했던 과거 사진은 가수 홍서범과 비교되며 폭소를 일으켰다.
또 전우성은 강균성과 함께 노을과 스윗소로우의 차이를 직접 노래로 설명하고, 걸그룹 트와이스 ‘Cheer UP’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예능 야망주’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히 증명됐으니 혼자 출연으로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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