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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90년 대 스타 A그룹의 재결합 불발 이유가 밝혀졌다.
8일 방송된 케이블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2'에서는 '끝없는 욕심'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요즘 90년대 스타들이 재결합을 하면서 팬들한테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그래서 한 아이돌 그룹이 재결합을 못 하는 이유를 취재해 봤다"며 '우리 오빠의 소금 본색'을 폭로했다.
이어 기자는 "A 아이돌 그룹의 복귀 소식이 돌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더라"며 "알고 보니 재결합을 못하는 이유는 멤버 B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며 운을 띄웠다.
또 기자는 "보통 재결합의 시작은 콘서트다. 과거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콘서트 티켓 가격 때문에 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A 그룹의 멤버들은 티켓 가격을 높지 않게 책정하자고 했는데 B군이 '티켓 가격을 높게 받아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 그리고 나와 함께한 스태프들이 아니라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료들이 설득에 나섰지만 오히려 화가 난 B군은 '너희와 단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현재 모든 멤버들이 화가 난 상태다"라며 "B군이 돈에 집착했던 이유가 궁금했다. B군은 데뷔전부터 돈을 잘 모으기로 유명했고, 멤버들 중 가장 돈이 많다고 한다. 또 지인의 말에 따르면 연예인치곤 짠돌이라고 폭로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태현은 "얘기를 들어보니 누군지 알겠다. (B군이) 진짜 돈을 안 쓰기는 한다"고 말했다.
['용감한 기자들2'.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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