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즉석에서 치킨 발골 쇼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치킨'을 주제로 미식 토크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윤박과 개그맨 문세윤, 가수 박보람이 출연했고, 윤박은 "요새 오일 파스타에 꽂혔다. 기름과 마늘 향을 입히는 게 어렵더라. 계속 연구 중이다"라며 요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문세윤은 "백반 정도는 기본으로 차릴 줄 안다. 국, 찌개는 10여 가지 정도 끓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출연진에 "혹시 문세윤의 발골 쇼 보셨냐. 현장에서 봤는데 뼈 발라내는 기계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윤박은 문세윤에 "혀가 3개인 거 아니냐"고 물었고, 문세윤은 "목젖 옆에 이가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워낙 대단하다고 하니 이따가 보여달라"며 오늘의 주제 '치킨'을 소개했고, 문세윤은 "난 여름에 일부러 물을 안 마신다. 치킨과 맥주를 가장 맛있는 상태로 먹는 방법이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또 신동엽은 출연진에 "치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누군가가 먹은 치킨 뼈를 봤을 때 양념을 먹었는지 후라이드를 먹었는지 절대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얘기 나온 김에 문세윤의 발골 쇼를 보자"며 양념치킨을 준비했고, 문세윤은 2번 만의 시도로 닭다리 발골 쇼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