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의 야심작 '정글북'이 한국 극장가 점령을 예고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정글북'이 개봉일인 9일 오전 7시 기준 29.7%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준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실사 영화다.
러디어드 키플링의 동명 소설인 '정글북'(1894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모글리를 제외한 모든 것들이 CGI 특수효과로 구현, 실사나 다름없는 영상미를 자랑한다.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의 존 파브로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 루피타 니옹고 등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한편 '정글북'에 이어 예매율 2위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24.1%), 3위는 '아가씨'(20.7%), 4위는 '컨저링2'(6.3%), 5위는 '미 비포 유'(3.4%)가 차지했다.
[영화 '정글북'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