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포르투갈, 에스토니아에 7-0 대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가 맹활약한 포르투갈이 에스토니아를 대파하고 유로2016 준비를 마쳤다.

포르투갈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경기서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7-0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호날두와 페페는 공격과 수비를 이끌며 포르투갈의 유로2016 전망을 밝혔다.

첫 골은 전반 36분 나왔다.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머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3분 뒤에는 콰레스마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45분에는 호날두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전반을 3-0으로 끝냈다.

후반에도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10분 페레이라, 후반 16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33분 콰레스마와 후반 35분 에데르가 추가골을 더하며 7-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종 평가전을 마친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유로2016을 시작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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