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고지 부산서 ‘팬즈 데이’ 실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산 kt(단장 임종택)가 오는 26일 부산시민공원 다솜 광장에서 ‘소닉붐 팬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kt는 부산시민공원 다솜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대해 “비시즌 기간에 구단과 팬들이 함께 교류 및 즐거운 소통을 통해 농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11시경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는 드리블 코칭을 시작으로 다솜 광장을 선수와 팬들이 함께 드리블하면서 걷는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점심식사 때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배식하는 밥차 배식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오후 1시부터 선수들과 팬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과 명랑 운동회가 진행된다. 명랑 운동회에는 ‘몸으로 말해요’, ‘동시에 말해요’, ‘낙하산 릴레이’, ‘협동 공 튕기기’, ‘한마음 한 방향’, ‘풍선 터뜨리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팬즈 데이’ 행사 참가신청 및 신청서는 kt 소닉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지며,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일 부산시민공원 다솜 광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도 행사를 볼 수 있으며, 구단상품을 구입하여 선수의 친필 사인도 받을 수 있다.

“비시즌 기간 중 팬들에게 구단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한다. 그중 하나의 행사”라고 운을 뗀 임종택 kt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팬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팬들과 스킨십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팬즈 데이’ 행사에는 임종택 단장과 조동현 감독 이하 전 선수단이 참석한다.

[사진 = kt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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