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부산행'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는 소식이다.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배급 NEW)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 공유가 석우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공유는 승승장구 중인 펀드매니저 석우 역을 맡았다. 그러기 위해선 바쁜 직장 생활에 가족보다 일이 우선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는 현 직장인들의 딜레마적 상황을 대변한다.
석우는 딸 수안의 생일을 기념해 부산에 있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재난의 한 가운데 서게 되고, 딸 수안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이런 석우를 연기한 공유는 액션 연기 뿐 아니라 부성애 연기로 그 어느 때보다 짙어진 배우의 향기를 발산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이 "배우 공유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멋있는 이미지 외에 더 깊어진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영화 속 공유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배우 공유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부산행'은 내달 20일 개봉된다.
[영화 '부산행'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