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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방송인 박슬기가 생방송 중 돌발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재능기부자로 나선 가수 홍경민, 배우 차태현, 개그우먼 박나래, 김소희 셰프와 함께한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홈쇼핑 생방송 당시 박슬기는 예비신랑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며 의뢰를 했고, 차태현과 홍경민은 흔쾌히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어 진행된 프러포즈에서 박슬기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예비신랑을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다. 차태현과 홍경민은 박슬기의 예비신랑을 맞이하며 직접 꽃가루를 뿌리는가 하면, 박슬기의 노래에 맞춰 기타연주와 코러스를 하는 등 두 사람의 축복을 함께 빌었다.
이를 본 걸그룹 아이오아이 김세정은 "갑자기 결혼이 하고 싶네요"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또 이를 보고 있던 박나래는 무대에 난입해 "너 여기서 뭐해?"라며 예비신랑에게 상황극을 시도했고, 차태현과 홍경민은 "이거 막장이야?"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어서옵SHOW'는 10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다.
[예비신랑에게 프러포즈 한 박슬기.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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