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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2연승을 달렸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2연승, 시즌 성적 33승 26패를 기록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32승 26패가 됐다.
전날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대호는 이날 결장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39경기 타율 .296 8홈런 20타점 14득점.
시애틀은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가 중전안타로 공격 물꼬를 튼 뒤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회 숨을 고른 시애틀은 5회 추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중심에는 아이아네타의 홈런이 있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아이아네타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린 것.
이후 시애틀은 7회와 8회 점수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8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6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아이아네타가 연타석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상대 선발 워커에게 완벽히 틀어 막히며 연패를 면치 못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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