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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진운이 과거를 회상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진운의 첫 맥시싱글 ‘WILL(윌)’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진운은 과거 약 8년간 “안돼”라는 말을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정진운이 고집하는 록이 비주류인 만큼, 대중성에 벗어난다는 이유에서다.
정진운은 과거 JYP,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일 당시에 대해 “‘안돼’라는 말이 99%였다. 전부는 아니었고, 빅히트로 이적하면서 ‘걸어온다’라는 앨범을 내주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와중에 음악이 아주 많이 바뀌었다. 어떻게 해야 대중의 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지금의 음악이 탄생했다. 예전엔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할 수 있는 곡을 만들다 지금 바뀌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 “일단 허락을 받았고 완성을 시켜나는 과정이 굉장히 스트레스였다. 열정으로만 만드는게 아니라 모든것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잘못되면 어쩌나란 고민을 했다. 매일이 스트레스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번 정진운의 새 앨범에는 기타리스트 신대철, 래퍼 타이거JK, 어반자카파 조현아까지 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정진운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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