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연패에 빠져 있는 SK가 이틀 연속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정영일을 콜업하고 좌완투수 신재웅을 제외했다.
올시즌부터 1군 무대에 데뷔한 정영일은 4월 한 달간 1군에서 꾸준히 뛰었다. 7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후 많은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정영일은 5월 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15경기에 나서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를 남겼다. 최근 6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2실점만 할 정도로 결과도 좋았다. 덕분에 한 달여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대신 신재웅이 제외됐다. 신재웅은 시즌 전만 해도 핵심 좌완 중간계투로 기대를 모았지만 11이닝 동안 볼넷이 12개에 이를 정도로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부진했다. 26경기에 나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73에 그쳤다.
[SK 정영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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