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침착하게 잘 던지고 있지 않나.”
kt 위즈 조범현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전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 선발투수 주권을 칭찬했다.
주권은 8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쳤다. 지난 5월 27일 수원 넥센전 완봉승부터 시작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조 감독은 “마운드에 자주 오르며 여러 가지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일단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을 줄 안다는 게 고무적이다. 볼을 남발하지 않아 좋다”라며 “또한 마운드에서 침착하게 잘 던지고 있다. 아직 경기 상황을 읽어가며 던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라고 그의 장점을 꼽았다.
주권의 든든한 활약에 흐뭇해한 조 감독이었다.
[주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