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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전혁진과 허광희가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전혁진, 허광희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6 호주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16강에서 각각 승,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혁진이 세트 스코어 2-0(21-19, 21-14)으로 이긴 반면, 허광희는 중국의 왕젠밍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를 29-30으로 내준 허광희는 2, 3세트를 각각 21-12, 11-2로 이겨 힘겹게 역전승을 따냈다. 최종 세트 스코어 2-1.
하지만 여자단식의 김효민은 16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17-21, 14-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의 최솔규, 김재환도 16강에서 대만의 첸헝링, 치린왕에게 0-2(15-21, 10-21)로 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며,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전도유망한 선수들을 국제대회에 출전시켜 국제대회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선수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선수단은 오는 13일 귀국한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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