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타선이 폭발한 LG의 여유로운 승리였다.
LG 트윈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고 26승 26패 1무로 5할 승률을 회복한 LG는 3위 넥센을 0.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유강남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소사가 팀의 주축투수로서 좋은 투구로 이닝을 길게 끌었고 유강남이 홈런으로 선취점과 추가점을 만들어 분위기를 이끌었다"라면서 "손주인, 정주현, 히메네스도 득점 상황에서 중요한 안타를 쳤다.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잘 풀린 경기였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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