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선수들 끝까지 최선다했다.”
두산 베어스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두산은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에 성공하며 시즌 40승(1무 16패) 고지를 선점했다.
두산은 역대 3회 40승 고지에 먼저 올랐다. 지난 1982년, 1984년, 2004년이 그랬다. 1982년에는 20승, 30승, 40승 고지를 먼저 선점하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성공했다.
올해도 두산은 20승부터 30승을 거쳐 40승까지 가장 먼저 달성했다. 4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65.4%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0%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부상에서 복귀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만족스럽다. 주루 실수가 아쉽긴 하지만 선수들이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0일부터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마이클 보우덴(두산)과 이명우(롯데)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태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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